스마일러 프로젝트

첫번째 이야기

유승혁 2022. 5. 3. 21:27

 오랜만의 블로그 글 이다.. 셤기간에 블로그 쓰는게 쉽지 않군.. 3-2라 그런가. 꽤나 바쁘다.

 이번학기에 재밌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다양한 학과의 팀원들과 스마트 미러를 활용하여 아무거나 만들어 보는 프로젝트이다..!!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팀원들과 이야기 하다 보니 점점 윤곽이 잡혀나갔고 새로운 분야를 도전해 보게 되었다.

 

1. 프로젝트 배경

 스마트 미러에 관련된 제품들을 다같이 조사해보고 느낀 점은 왠만한 기술 경쟁력을 갖춘 쓸모있는 것들은 이미 다 나왔다는 것이다. 예로 착장 관련 스마트 미러를 만들고자 했는데 이미 아마존에서 훨씬 좋은 제품을 내놓은 데다가 상품성이 없다고 없애버릴 정도였다. 

 그래서 컨셉을 좀 귀여운 걸로 해보면 어떠냐 제안해 보았다. 마치 셀카봉 처럼 정말 간단한 아이디어지만 꽤나 오호~ 할만한 아이디어랄까.

예시로는 흡연장에서 금연 스마트 미러라던지 스트레스 풀이용 거울 깨트리기 스마트 미러 같이 좀 독특한 소재로 재밌는 걸 해보자 했다. 그래서 선택 된 것이 미소 짓는 거울! 그래서 스마일러라고 이름을 지었다.

 

2. 스마일러

 서울 지하철은 잘 모르겠지만 경의 중앙선 처럼 대기 시간이 긴 지하철 역이나 지루한 엘레베이터 대기시간을 이용하여 미소 한번 짓게 하자는 취지이다. 단지 미소만으로도 나름 기분 전환이 될 때가 있지 않은가~ (말 나온김에 3초간 미소 지으시죠 ㅎㅎ)

 미소 짓는 것 뿐만 아니라 거울에 광고를 띄우기로 했다. 그 이유는 미소 짓기 독려로 기부하는 과정도 있으면 좋겠다 라고 이야기 되었고 미소를 예를 들어 100번째 달성하게 되면 광고를 띄운 회사가 기부를 하게 만들기로 했다. 이것이 무슨 이야기 냐면, 미소를 짓게 되면 기분이 좋아지고 그에 따라 무의식 적으로 긍정적인 감정이 든다. (관련 논문도 많고 유명하니깐 자세한 이야기는 패스!) 

 그 감정을 이용해서 어느 회사의 광고를 보게 되면 회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도 제고 할 수 있을 것 이고 그 회사가 기부까지 한다면 미소를 짓게 된 사람들에게 해당 회사를 더욱 좋게 바라 보게 될 것이다. 미소를 짓는 사람은 미소를 지어서 기분 좋고 기부하는데 동참 했다는 것에도 뿌듯함을 줄 수 있어 꽤나 기분 좋은 하루를 만들어 줄 것 같다!!

 좀 더 확장하면 빙그레 바나나 우유는 미소를 이용해서 단순히 아래에 광고를 띄우는 것이 아닌 자신들의 상표를 이용하거나 바나나 우유를 먹는 것 처럼 꾸며서 광고를 하는 등 인터렉티브 광고에 정말 유용할 것이고 기부를 달성하게 된 사람들은 sns로 자신의 활약을 보여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는 등 이야기가 펼쳐나갔으면 좋겠다.

 

3. SW 역할

가장 핵심 알고리즘은 그래서 미소 인식 알고리즘이다. openCV에 보면 많은 오픈 소스들이 있다. 이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당. 언어는 파이썬 cpu는 라즈베리파이이다.

 그렇기에 앞으로 이 openCV를 활용하여 미소 알고리즘, 기부 프로세스 등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블로그에 적을 셈이고 결과물도 꼭 올리려고 한다.

 

 물론 앞으로 개발 블로그도 열심히 다시 시작할 테니 기다려랏! 어제까지 복습을 마쳤다구~